제8화
- “네가 나한테 화난 거 알아. 나 요 며칠... 우리 예전 일만 계속 떠올렸어. 기억하지? 한강 옆에서, 네가 처음으로 데이트 허락해 줬잖아. 그날 너, 흰 원피스 입고 있었고... 난 긴장해서 말도 제대로 못 했어.”
- 그 흰 원피스는 첫 장학금 받은 기념으로 내가 내 돈으로 산 선물이었다. 이상현, 그 사람과는 1도 상관없다.
- “그리고 연남동 골목 모퉁이 그 카페 기억나? 넌 거기 커피 너무 쓰다고 맨날 투덜대면서도 꼭 또 갔잖아. 거기 햇살이 좋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