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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화

  • 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저승 한복판에 서 있었다.
  • 테론과 마카온, 반드로스, 세실리아의 영혼이 그림자들에게 붙들린 채 멀리 끌려가고 있었다. 저승의 심판을 받기 위해서였다.
  • 리안드로스는 하데스의 옥좌 앞에 무릎을 꿇고 있었다. 온몸에는 불길이 남긴 화상 자국이 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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