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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화

  • 그날 밤, 연회장은 화려함의 극치였다. 사람들은 이 광란의 파티에서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 화려하게 치장한 채 모여들었다.
  • 회색 수트를 입은 민우는 지아의 허리를 자연스럽게 감싸 안고 있었고, 김경숙은 테이블 사이를 누비며 사람들과 웃음꽃을 피웠다. 그들의 안중에 구석에 앉아 있는 나 따위는 없었다. 아니, 애초에 나를 사람 취급조차 하지 않는 듯했다.
  • 우레와 같은 박수 소리와 함께 라이브 방송 시청자가 순식간에 30만 명을 돌파했다. 무대 조명이 켜지고 톱가수의 감미로운 노래가 연회장에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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