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화
- 구본혁 회장님의 입술을 통해 흘러나온 진실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잔혹했다.
- 나의 친부모님은 처음부터 한강 그룹의 사람이 아니었다. 나의 진짜 아버지는 천재적인 금융 분석가로 명성을 떨치던 한승우 씨, 그리고 어머니는 국내 최대 자산 규모를 자랑하는 ‘성진 홀딩스’의 유일한 적통 후계자, 한리안 씨였다.
- 우리가 알고 있는 지금의 한강 그룹은 사실 성진 홀딩스의 방계 가문에 불과했다. 즉, 나를 학대했던 한진태 회장과 한수진 씨는 나의 부모가 아니라, 재산에 눈이 멀어 형제를 배신하고 조카의 자리를 찬탈한 가짜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