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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화

  • 한마디가 떨어지자, 병실이 순식간에 싸늘해졌다.
  • 방금까지 하세아를 다정하게 달래던 사람들 얼굴에서, 그 온순한 미소가 몽땅 굳었다.
  • 하세아는 곧바로 울음을 뚝 멈췄다. 눈동자 밑으로 스치듯 번진, 눈치 못 챌 만큼의 얄미운 미소. 그런데 바로 또 겁먹고 의지할 데 없는 척, 여린 표정을 싹 차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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