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 외모와 뇌를 가졌지만 싸가지가 부족한 서 씨 그룹 회장 서경천. 아빠의 권유로 그와 일 년간의 정략결혼을 한 소생. 하지만 결혼한 지 반년이 지나도록 그가 여자를 좋아하는지 남자를 좋아하는지조차 모르고 게이라고 오해하기에 이른다. 서경천의 전 여자친구이자 소생의 배다른 자매 소시. 겉으로 보기엔 여리고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지만 사실 속에는 비수를 품고 있다. 너무나도 분명했던 두 사람의 결혼의 목적. 하지만 서경천과 함께 살을 맞대고 지낼수록 소생은 결혼의 목적에 혼란을 느끼는데…
3년간의 결혼생활에 지칠대로 지친 유이, 남편과의 이혼을 고민하고 있던 그때,“윤천 오빠는 회의 중이에요.” 여비서의 오빠라는 호칭은 그녀에게 이혼을 결심하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저 당신과 이혼할 거예요.”하지만 소윤천은 유이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두사람은 과연 이혼을 할수 있을까?
낙후한 시골 출신인 한서천은 재벌 2세와 시비가 붙었으나 전 여자친구와 친구들의 배신으로 5년의 옥살이를 하게 된다.
보잘것없던 그는 그 시간 동안 풍수, 의학, 영기 수련 등 많은 것들을 통달하여 신과 같은 존재로 거듭나게 되는데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며 복수를 결심하는 한편 자기 뜻을 펼치리라 생각한다.
무시당하는 촌놈의 인생연전기, 비즈니스와 사랑에서 좌충우돌 펼쳐가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벗어!” 묵직하고 낮은 음성을 따라 고개를 든 민아람은 당장이라도 자신을 잡아먹을 것과도 같은 예진성의 짙고도 깊은 형형한 눈동자와 마주쳤다.
그리고 무표정으로 한 벌 또 한 벌 몸에 걸치고 있던 옷가지를 벗어던진 그녀...
천벌받아 마땅할 그 연놈들에게 똑같이 복수하기 위해 나 민아람은 맞바람 피우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