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마사지사
비범한 두 손을 가진 마사지사 오서웅은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기법으로 여성들에게 천국의 쾌락을 맛보게 할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의 뛰어난 실력으로 한 명 또 한 명의 여자를 정복해나간다. 진심으로 마음이 동한 여자가 있는가 하면 그저 스쳐지나가듯 함께 했던 여자도 있었다.
“내 손을 거치고 신세계를 맛보지 않은 여자는 없었어.”
자신만만한 그와 그의 두 손을 탐내거나 파멸하려는 사람들 속에서 도화가 끊이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오서웅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