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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화 트웰 디 폰

  • 왕궁 내 마구간 앞에서의 작은 소란은 트웰 가의 가주인 트웰과 대현자이자 스웨인의 여왕인 트라이아로 인해 일단락되었다.
  • 다시 경비들은 자신들이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갔고, 트라이아는 에반과 내가 외관만 똑같이 생겼을 뿐 느껴지는 마력이나 오라로 인해 다른 사람임을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다고 한다.
  • 그러나 트웰의 입에서 ‘마도사’라는 단어가 나왔을 때, 아주 어릴 적 봤던 에반의 모습과 지금 내 모습이 달랐기 때문인지 트라이아의 표정에는 당혹스러움이 묻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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